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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흐르고 흘러 한국에서 부활한 십상시 [이기명 칼럼]
2014-12-01 10:20:28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포청천’에서 ‘개작두’를 빼면 얘기가 안 된다. 모양새도 이름도 다르지만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목을 자른 ‘기요틴(Guillotine)’과 포청천의 ‘개작두’도 단두대다. 왕이면 뭘 하고 왕비면 뭘 하고 십상시면 뭘 하나. 단두대에 오르면 덧없는 인생이다. 작두도 여러 가지다. 개작두, 호작두, 용작두는 모양과 이름은 다르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랴. 왕후장상도 죽으면 ...
[이기명 칼럼] 고생하며 자식 기른 죄 [이기명 칼럼]
2014-11-27 15:37:17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불쌍한 늙은이다. 욕하지 마라. 쪽방, 번개탄 피워놓고... 한낮에 지하철은 한산하다. 한산한 지하철에는 늙은 승객이 많다. 어디를 가는 것일까. 직장에 출근하는 것일까. 요즘 많아졌다는 ‘실버택배’들일까. 저 노인은 눈을 감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탑골공원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것일까. 아니면 순환지하철 타고 그냥 빙빙 시간 죽이는 것일까.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사람도 있었다. 일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구축함에 어군탐지기. 혹시 ‘기네스북’에 [이기명 칼럼]
2014-11-24 11:09:4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 - 이기명칼럼】 사람이 오래 살다 보면 손자 녀석 망령 든 것을 본다는 말이 있다. 요즘 하도 기상천외하고 해괴망측한 일들로 머리가 어지럽다. 그 중에 하나가 세계 무기상들일 것이다. 무기의 개념이 사라졌다. 한국이 구축함에 어군탐지기 장착이라니. 완전히 세계 기록이다. 전 세계의 참치들이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어군탐지기를 장착한 한국의 구축함인 통영함에 어찌 대처할 것인가. 1천6백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조한 해군의 구조구축함 통...
[이기명 칼럼] 이토록 세상이 무섭고 떨려서야 [이기명 칼럼]
2014-11-20 11:22:3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 이른바 진보매체에 실린 칼럼을 읽으면서 가슴이 조마조마 한 경우가 많다. 마치 칼날 위를 걷는 모습을 보는 느낌이다. 삐끗해 가랑이가 찢어질지도 모른다. 어느 인간이 고소하면 오라 가라 살과 피를 말리는 고통을 겪고, 기소하면 다시 검찰에 불려다니고 죄가 없다고 불기소 처분을 해도 머릿속은 하얗게 바랠 것이다. 이게 공포와 절망의 모습이다. 국민이 법을 신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가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진다. ‘...
제 정신이냐. 국민이 신당 만들라더냐 [이기명 칼럼]
2014-11-17 11:01:3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 - 이기명칼럼】 쥐 꼬리보다는 닭대가리가 낫다던가. ‘경상공화국’, ‘전라공화국’, ‘충청공화국’ 만들어서 대통령 자리 하나씩 차지하면 된다. 지역 따지며 원수처럼 살 것 없다. 그러나 제 버릇 개주랴. 삼국시대처럼 또 싸움질할 것이다. 도리가 없다. 전라도, 경상도 따지며 죽도록 싸우다 망하는 수밖에 없다. 차라리 미국의 한 주로 편입해서 빌붙어 살자. 죽고 못 사는 미국이다. 얼씨구 할 게 아닌가. 국민투표 부치자. 요...
화랑 관창과 강재구[이기명 칼럼] [이기명 칼럼]
2014-11-07 11:40:2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 ‘탁’ 식탁을 치는 소리와 함께 소주잔이 날랐다. 소주병이 넘어졌다. “다시 내 앞에서 육사 소리하면 가만 안 둬” 80을 바라보는 친구다. 별을 두 개나 달고 예편한 동창. 사관학교 합격을 그렇게 좋아하던 친구. 월남전에 중대장으로 참전했던 육사 16기. 어느새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1965년 10월 4일 훈련 중 사병의 잘못 던진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부하들을 살린 육사 16기 강재구 대위. 육사에는 그의 동상이 서 있다. 육사 소...
[이기명 칼럼] 김무성의 눈도장 [이기명 칼럼]
2014-10-17 12:15:0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책봉주청사(冊封奏請使)란 말이 낯설 것이다. 왕으로 앉으려는데 허락해 주십사 하는 일종의 구걸사절이다. 어느 나라 얘긴가. 우리나라 얘기다. 언제 때 얘긴가. 1623년 3월 광해군을 폐하고 인조가 왕으로 오르면서 왕으로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누구에게 인정해 달라는 것인가. 바로 청나라 황제에게다. 지금의 중국이다. 중국 황제가 인정하지 않으면 왕의 행세를 하지 못한 것은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쳐서 내려온 관례다. 아니 법과 같은 것이다. 내...
[이기명 칼럼] 청와대 ‘얼라’들의 불장난 [이기명 칼럼]
2014-10-11 12:09:0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 청와대에는 얼라(경상도 사투리)가 없다. 미혼인 대통령에게 ‘얼라’가 있을 리 없고 당연히 청와대엔 ‘얼라’가 없다. 헌데 느닷없이 ‘청와대 얼라’ 소리가 나왔다. 그것도 국정감사장에서다. “이거 누가 합니까. ‘청와대 얼라’들이 하는 겁니까.” 누가 한 소리냐. 새누리의 유승민 의원이 한 소리다. 정신 줄 놓고 사는 세상에도 비교적 제정신 가졌다고 평가받는 유승민이 작심하고 한 소리다. 유승민은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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