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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과 한 마디 그렇게 힘드신가 [이기명 칼럼]
2015-04-23 16:10:48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 - 이기명칼럼】 정의가 사라진 나라 4·19 기념식에 나타난 이완구 총리를 보는 것은 피차간의 고문이었다.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자리는 가장 고통스러운 가시밭이 됐다. 꼭 그렇게 생각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남미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불경스럽게도 총리의 모습과 겹치면서 더없이 초라해 보였다. 당연할지도 모르는 손수 우산을 받쳐 든 모습에서는 아아 하는 탄식이 나왔다. 국민들이 말하는 마치 쫓겨 가듯 해...
[칼럼] 나라가 백성을 버리면 [이기명 칼럼]
2015-04-20 11:19:11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 - 이기명칼럼】 백성도 나라를 버린다. ■하루를 살아도 국민답게 극장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건물에는 곳곳에 화살표(->) 있고 EXIT(비상구)라고 영어로 쓰여 있다. 화재 같은 돌발사태가 발생할 경우 사람들이 대피하라는 표시다. 고층건물에도 ‘완강기’라고 탈출할 수 있는 밧줄이 있다. 이것은 생명줄이다. 생명줄이 없거나 끊어지면 죽는 수밖에 없다. 세월호 참극이 벌써 1년이다. 그때 모습이 선하다. 아무 잘못도 없이 목숨을 잃은...
[칼럼]천막으론 안 된다. 거적으로 [이기명 칼럼]
2015-04-13 10:14:4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불법 대선자금 발전사 벌어진 입이 닫아 지지 않는다. 위기를 기회라고 하지만 그 말조차 할 수 없게 됐다. 한 가지 방법은 있다. 삶을 마감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서 살아 있는 자들에게 남기고 간 선물이다. 빗자루다. 이 빗자루로 깨끗이 쓸어내야만 한다. 불법대선자금의 검은 역사. 과연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있는가. ■이게 정부냐 나라냐 이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고 성완종이 남긴 결코 자랑스럽지 않은 선물 속에는 우리의 조...
[칼럼] 길 잃은 철새 [이기명 칼럼]
2015-04-06 10:07:57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길도 잃고 집도 잃고 갈 데도 올 데도 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 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새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흐느끼는 소리만 흐느끼는 소리만. 최희준이 부른 ‘길 잃은 철새’의 가사 중 기억에 남는 구절이다. 왜 ‘길 잃은 철새’를 머리에 떠올렸는가. 요즘 철새가 하도 유명한 인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계절이 바뀌면 살 곳을 찾아 떠나는 철새. 철새는 떠나기 전에 무슨 생각을 할까. 할 말...
[칼럼] 사람답게 살자 [이기명 칼럼]
2015-04-03 11:34:16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국민의 슬픔과 고통도 살펴주렴 칼날이 퍼렇게 선 장검을 장군이 뽑아들었다. 이제 선혈이 낭자할 것이다. 시선이 칼에 쏠렸다. 이윽고 칼이 바람을 갈랐다. 누구의 목이 떨어졌는가. 아무것도 없다. 자세히 봤다. 모기 대가리가 하나 뒹굴고 있다. 정글의 사자가 한 지점을 노려보며 몸을 낮춘다. 몸을 날린다. 사자 입에 물린 쥐새끼 한 마리. 장수는 장수답게 사자는 사자답게 쥐새끼는 쥐새끼답게 살아야 한다. 하물며 사람이야 더 말 해 ...
[칼럼] 4·29재보선, 국민이 반드시 심판해야 [이기명 칼럼]
2015-03-31 11:58:3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심판하자! 심판하자! 심판하자! 죽지만 않는다면 어떤 개 같은 욕을 먹어도 언론에 나오는 게 좋다는 정치인들이다. 우선은 여기 ‘이런 미친개도 있다’고 국민에게 알리는 게 순서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국민은 이런 정치인을 매일 보면서 산다. 정상인가. ■애들이 등교를 거부한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은 급기야 학생들의 등교거부라는 비극을 몰고 왔다. 경남 하동군 쌍계초등학교는 27일 오전 전교생 37명...
[칼럼] 광주를 시험하지 말라 [이기명 칼럼]
2015-03-26 15:22:4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광주는 모두에게 눈물이었다 5·18광주 학살 후 광주는 그 이름을 입에 올리는 것도 죄가 되는 금기의 땅이었다. 잠긴 입이 풀린 후 처음 밟은 광주 땅. ‘민주언론시민연합’ 회원들이 망월동 묘역을 찾았다. 시뻘건 흙이 그대로 들어 난 죽은 자의 무덤, 우리는 그 앞에서 소리쳐 울었다. ■광주가 무슨 죄냐 버스가 대전에서 호남고속도로로 방향을 트는 그 순간부터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후배가 묻는다. ‘선...
[칼럼]준표 아저씨. 내 밥 빼앗지 마이소 [논평]
2015-03-20 10:47:3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밥도 먹고 공부도 하고 싶어요 주머니에 용돈 몇 푼이라도 있으면 배도 안 고프다. 텅 비어 있으면 더 배가 고프다. 중고등학교 시절 때 체험이다. 잘 사는 애들은 한 끼쯤 굶는 거 별거 아니나 가난한 집 애들은 배고프면 너무 서럽다. 배고픈 설움을 뼈저리게 느낀 홍준표 지사가 잘 알 것이다. 시집살이 호되게 한 며느리가 못 된 시어미 된다더니 애들 밥 먹는 거 가지고 왜 이러느냐. 부모들이 화났다. 내가 ‘준표’ 내놔라. ■밥 ...
[칼럼] 권력무상, MB의 종착역 [이기명 칼럼]
2015-03-18 11:32:13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총구는 어디를 겨누고 있는가 2011년 3월 3일. 대한민국 국민들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기도하는 대통령 부부의 처연한 모습을 보았다. 처연 이란 표현은 그렇게 느껴졌기 때문이니 시비 걸지 마라. 대통령이 무릎을 꿇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일이라는데 대통령은 무슨 기도를 했을까. 남의 기도내용을 알고 싶다니 이것도 정상이 아니다. 남다른 신앙심을 가진 전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알려졌다. 남들이야 어떻게 평가하던 ...
[칼럼] 죽은 나무에 꽃 피우기 [이기명 칼럼]
2015-03-13 10:50:2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새정치민주연합에도 희망이 요즘 새정치민주연합(새민연) 사람들에게서 생기가 돈다. 문재인이 차기대선 후보로 단독 질주하고, 당 지지율도 전과는 비교할 정도가 아니다. 그러니 화색이 돌만도 한데 ‘줄 놈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도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 속담은 조상의 슬기가 담긴 교훈이다. 요즘 박근혜 정권의 꼴이 하도 엉망이니까 김칫국 마실 생각을 하는 것이지 새누리가 잘만 한다면 어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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