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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용진, ‘에듀파인 거부’ 집회 한유총에 “교육자 아닌 과격단체, 즉각 에듀파인 도입하라”
등록날짜 [ 2019년02월25일 16시02분 ]
팩트TV 신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거부 집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들은 “아이들 급식비 빼내서 명품가방 사고 성인용품 사는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즉각 에듀파인 참여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과 정치하는 엄마들 등 13개 학부모·교육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에듀파인은 현재 국·공립 유치원이 모두 사용하고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 등 다른 사립유치원 단체들도 도입을 선언했다”며 “그런데도 한유총은 교비 회계를 투명하게 하자는 요구에 유아교육 사망이라는 슬로건을 내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유총 회원들에게 “한유총은 더 이상 교육자 집단도 아니며 유치원 관계자들 사이에선 과격단체로 인식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반교육적 활동에 함께할 경우 교육자로서 평생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진정한 교육자라면 지금 당장 한유총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유치원3법 수정안 처리가 하루 늦어지면 유치원 개혁이 늦어지고, 한유총의 반교육적 저항이 더욱 심해질 뿐”이라면서 “3월 임시국회가 열리면 합의된 수정안을 반드시 처리하고 정부, 교육청, 공정위, 국세청, 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불법을 엄중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비대위 위원장은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하는 한유총은 유아교육농단을 중단하라”면서 “에듀파인을 거부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정부지원금 지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한유총을 두둔하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유치원 3법 처리를 반대한다면 134만 유치원 학부모는 유권자로서 다음 총선에서 심판하겠다”고 경고하면서 3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요구했다.
 
강미정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는 “비리유치원 누명이 억울하다면서도 에듀파인을 거부하는 것은 궤변”이라며 “이미 폐업한 유치원도 세무조사를 통해 부당집행한 재정을 환수하고 탈루한 세금을 추징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인숙 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 국민연대 상임대표는 “사립유치원이 한유총 주장처럼 개인 자산만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공적자금도 들어간다”며 “아이들 간식비 빼서 명품가방 사고 사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해선 안 된다. 철저한 감사와 법적 제도를 통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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