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 “일자리와 소득을 빼앗아 가는 얼치기 좌파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독선 독주를 넘어 국민 생존을 위협하는 브레이크 없는 질주 자동차가 될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 -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그는 먼저 “최저임금이 무려 10.9%나 오르면서 작년 기준 2년 새 인건비 부담이 약 30% (상승했다)”면서 “주휴 수당 등을 합치면 시급이 사실상 1만 원을 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사상 최악의 실업률과 마비된 취업자 증가수, 최저임금의 대폭 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이 ‘날 잡아가라’는 이례 없는 퍼포먼스까지 동원하며 정부 방침에 불복종을 선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정책’을 거론하며 “(정부가) 귀 닫고 독선으로 무리하게 인상해놓고 또 수 조원의 국민 혈세를 퍼부어 메꾸겠다고 한다. 일자리와 소득을 빼앗아가는 것이 문재인 정책이냐”며 “얼치기 좌파 정책으로 더 이상 국민경제를 골병들게 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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