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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사드배치는 국회 비준동의 사항…일방적 발표 유감"
등록날짜 [ 2016년09월30일 15시44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의당은 30일 국방부가 사드배치 제3부지로 성주군 초전면 롯데골프장을 선정하자 “국회 비준동의 사안인 사드배치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보에 여야가 없다는 것은 안보문제에 여야가 함께 대화하고 협의해서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지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을 추인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국회에서 사드배치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면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야권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하고 일체의 대화 없이 오늘 사드배치 발표를 강행하면서 ‘안보에 여야가 없다’는 스스로 주장마저 부정하는 독선과 불통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안보문제를 다뤄야 미국과 중국에 우리가 통일된 목소리로 설득할 수 있다”며 “국민의당은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 배치에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과 함께 즉각 국회에서 검토할 것을 정부여당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만나 “사드 배치는 우리 국토 예산이 수반하기 때문에 헌법 60조 1항에 의가 국회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다만 “국회에서 공론화를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사드를 반대한다고 불순세력이라고 말씀하신 대통령의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국민의당은 국방외교경제 등 종합적으로 평가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아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불순세력으로 매도하지 말라. 사드배치 최적지는 국회다. 사드를 국회로 보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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